웨딩일기

웨딩링 투어2ㅣ 티파니 앤 코, 불가리 웨딩밴드 착용 후기(feat.더현대 서울)

곰약사 2022. 12. 9. 10:36

 

안녕하세요

 

웨딩링 투어 2편을 들고왔습니다.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반클리프 앤 아펠 모두 투어 할 수 있는 곳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잠실까지 갈 체력의 부족으로,, 웨딩링 투어를 두 곳에서 나눠서 했습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는 티파니앤코와 불가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까르띠에, 반클리프는 입점해 있지 않습니다.)

 

여러 후기를 찾아 봤는데, 티파니앤코와 불가리는 대기가 많지 않아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주말에 점심 먹고 방문했습니다.

 

불가리는 대기가 있어 번호 입력하고 티파니는 대기 없이 먼저 방문

웨딩링 웨딩밴드 투어 첫 번째는 티파니 앤코 웨딩밴드네요.(두근두근)💕

 

 

1.티파니 앤코(Tiffany & Co.)

 

 

첫 번째로 트루 와이드 링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골드(위쪽), 로즈 골드(아래쪽) 두 가지입니다.

웨딩반지 중 화려함의 끝판왕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이아몬드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진짜 나 다이아몬드다 반짝반짝 존재감이 빛나는 건 화이트 골드 쪽이 였구요.

(다이아몬드 반지 따로 살 필요 없을 정도..)

로즈 골드는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를 살짝 눌러주어 일상에서도 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만 로즈골드는 남자가 코디하기는 쉬운 색상이 아니라

저랑 예랑이랑 둘 다 어울리는 화이트 골드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손예진 트루링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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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반지는 네로우 다이아몬드 링입니다.

색상은 로즈 골드(왼쪽), 화이트 골드(오른쪽) 두 가지 입니다.

티파니의 상징인 'T'모양을 가장 눈에 띄게 살려주는 디자인이지 않나 싶은데요.

착용해 보니 다이아몬드의 여성스러운 느낌보다

여백의 볼드함이 돋보여 저보다는 예랑이에게 더 잘어울렸어요.

착용감은 우려했던 대로 T자로 튀어나온 부분이

손가락 사이사이 움직일 때마다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에 착용한 와이드 링이 오히려 착용감이 좋았어요.

 

 

 

 

 

 

 

 

 

 

 

 

 

 

 

 

 

세 번째 반지는 네로우 파베 다이아몬드 링입니다.

색상은 로즈 골드(위쪽), 화이트 골드(아래쪽) 두 가지 입니다.

트루 와이드링의 화려함과 네로우 다이아몬드 링의 상징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반지인 것 같아요.

착용해본 티파니 웨딩밴드 중에 가장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가격도 중간이네요..?)

저희는 요 반지로 견적서를 받아 나왔답니다.🤗

(손가락 사이사이 걸리는 느낌은 여전해서 고민...)

로즈 골드랑 화이트 골드 색상이 주는 느낌은 완전 다르니 꼭 실제로 착용 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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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밀그레인 웨딩 밴드입니다.

앞에 다른 반지들과 다르게 플래티넘 소재로 만들어져 생활기스에 강한 반지 입니다.

다이아몬드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 입니다.

착용해 봤을 때 저랑 예랑이 모두 돌반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 어울렸어요.

 

 

 

 

 

 

 

 

2. 불가리(BVLGARI)

티파니 열심히 구경하고 견적받고 나니 불가리에서 입장하라는 연락이 와있네요.

대기 4번째 기준 30분 소요

 

볼드함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불가리 웨딩밴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좋아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예랑이 손에 어울리까 싶어 방문했습니다.

 

출처: 불가리 홈페이지

첫 번째 불가리 웨딩링은 '메리미 웨딩링'입니다.

소재는 플래티넘에 색상은 화이트입니다.

플래티넘 소재가 화이트 골드랑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금보다 생활기스에 강하고

착용해 보니 확실히 무게감이 느껴져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예랑이랑 저랑은 매일 착용하고 다닐 웨딩링을 찾다보니 플래티넘 소재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착용감은 무게감으로 금에 비해 안정적인데

불가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함인지 표면을 만졌을 때 마감이 거칠다고 느껴졌어요.

 

 

 

두 번째는 인피니토 웨딩밴드 입니다.

물결 치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앞선 메리미 웨딩밴드보다는 확실히 여성스러운 분위기네요.

소재 역시 플래티넘 한 가지에 다이아몬드 갯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풀다이아몬드 한가지만 착용해 봤는데요.

풀 다이아몬드라는 말이 무색하게 반짝임이 영롱하다는 느낌보다 심플하다는 느낌이었어요.

플래티넘 소재인지 마감이 문제인지 착용했을 때 쇠붙이 같이 무겁고 거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저랑 여러모로 불가리랑 안 맞나바요.

(여의도 더현대 서울 불가리점 직원분도 상당히 불친절..)

 

여기까지 티파니, 불가리 웨딩밴드 착용 후기입니다🙋‍♀️

웨딩링 투어 다녀온 친구들의 말로는 껴보는 순간 느낌이 온다고 하는데

결정장애를 얻어 온 느낌입니다.🥹

 

다음 투어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인데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이 3사 백화점(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중에 상품권 할인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죠!!

 

과연 웨딩밴드 졸업을 무사히 할 수 있을지

다음 웨딩링 투어 곧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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